농사/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면역세포 2014. 7. 12. 20:45

 

세균성구멍병..천공병

세균성구멍병(떠 도는 사진을 업어왔다)

 

일명 천공병이라고 한다.

잎에 병반은 구멍을 만들어 조기낙엽 되고

과실에 병반은 과실이 커지는 만큼 병반도 커져서 상품성을 잃게 되며

가지의 병반은 이듬 해의 전염원이며 열매가지를 말라죽게 하는 매우 골치 아픈 균이다.

 

천공균은 생산자의 소득을 사정없이 갉아 먹는다.

하여, 적용약제로 동제와 각종의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동제는 약해로 인하여 사용이 곤란하고

항생제는 빠르게 내성이 생겨 3~4년 안에 무용지물화 된다.

수십년 동안 새로운 항생제를 되풀이하여 온 결과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할  항생제가 없는 실정이라

항생제 살포는 맹물을 뿌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다고 당하고 있을 수만 있는가?

항생제가 아닌 새로운 물질을 찾기 시작하였다.

4년전 부터 꾸준히 실험하고 관찰하고 실패,,, 또 실패,,,또 실패,,,연달아 실패,,,,,,

환장하게 속썩여온 세균이지만

이젠 완벽하게 성공하였다.

 

 

위의 복숭아나무는 마루타가 되었던 놈이다.

4년 동안 꽤나 고생이 많았다.

사람같았으면 욕설,,,아니다 모르긴 하여도 너 죽고 나 죽자고 덤벼 들었을 것이다.

산천을 헤메며 찾아온 약초며 독초를 제조하여 무조건 투입,,, 하였으니

얼마나 환장할 노릇이었겠는가?

이런 물질 저런 물질 수없이 투입되었었고 수없이 병에 걸려 잎을 잃고 빌빌대던 놈

이젠 잎이 아주 깨끗해졌다.

천공균이 맥을 못쓴다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실험에 투입된 새로운 물질은 사람에게 보약이 되는 것이라 매우 만족이며

세균성구명병과 더불어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까지 완벽한 방제효과가 있다.

약흔 없고 안전하고 돈안드는 것이니 조코 또 조을씨고,,,,,,,,,,,,,,

천공균 네 이놈! 이젠 주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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