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치기를 해 보았으면 알 것이다.
반질반질 윤이나던 구슬도 흙이 묻는다는 것을,,,,,
개방화가 속도를 내면서 수출감소, 내수부진,,,장사는 안되고 일자리는 어렵고
주머니로 들어오는 수입은 적고 지출은 많고,,, 금력 수입, 인력 수입, 원료수입, 완제품수입, 폐기물수입, 종자수입, 농산물 수입,,,,,
이 넘쳐나는 수입물질들,,,,,,,,,,,,,,,,,,,
이런나라에서 대기업위주 정치가 계속되니 서민들은 점점 더 아랫쪽으로 떠내려가고 있는 실정.
돌고 돌아야 하는 물길을 막아 다른데로 흘려보내는 결과이다.
농촌은 더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식량자급율 25% 국가의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지 못 해서 가축사료화 할 지경,,,아무리 생각해도 비정상이다.
최근 10여년 동안 재배면적이 증가된 품목을 보면 과수로 그 중에 복숭아면적이 매우 큰폭으로 증가했음을 알수있다.
농민들이 왜 이렇게 과수를 택하는 것이고 복숭아는 또 왜 자꾸만 많이 많이 심는 것일까
한마디로 잘라 버리면 돈,,, 그 놈에 돈때문이다.
그 어떤 농산물 보다 과일생산자들의 조수익이 크기 때문에 모여드는 것이고
복숭아는 수입이 어렵다고 추정하기 때문에 특히 더 많이 심겨지고 있다.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5%이상 식재면적이 증가할 복숭아
내 눈으로 직접 확인되는 도매시장출하량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그러니까 2015년 제철출하량은 2014년 대비 약 2배,,,제철인 8월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거의 쓰레기처리 수준이었다.
그래도 복숭아 면적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포도를 재배하던 농민들이 상당수 폐원하면서 복숭아와 사과를 심는다는 정보
시장상황을 보면 국내산포도가 수입포도에게 밀려났다.
그렇다고 한쪽으로 몰리면,,,,,도미노현상 초래,,,이거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과실을 생산 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고수익을 창출하는 건 아니다.
일반작물은 백이면 구십구는 거의 같은 수준 수익이 창출되지만 과수는 그 관리자의 기술에 따라서 매우 큰 폭의 변화가 일어난다.
투자비용은 일반작물에 비교하여 몇곱절,,, 심각한 병해와 충해,,, 인력 또한 월등히 투입된다.
나무가 관리자가 원하는대로 잘 따라주면 좋겠지만 나무도 살아있는 놈인지라 제 주장이 강하다.
그러니 수익구조는 관리자의 기술력에 따라서 굶어야 하거나 고기를 굽거나 하는 차이
남이 장에 간다고 따라나서면,,, 백수
,,,,,,,,,,,,,,,,,,,,,몇년이나 소요 될까..... 묘목을 심어놓고 그 나무와 어깨동무 할 수 있으려면
머리 싸메고 덤벼들면 10년 쯤,,, 아니다. 심었던 나무를 베어내고 다시 심어서 정상 수확 할 때 쯤
그러니까 죽어라 매달려서 공부해도 15년 쯤 소요될 일이다.
진행중이던 어느 품목을 포기 하였다면 그의 이름에는 실패라는 색깔이 물든 것이다.
자동차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비행기를 운전할 수 없는 법
더 큰 수익이 될 것 같아서 품목을 전환한다고 날아갈 수 없다.
어느 기관장과의 대화 중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그럼 어떻게 해 안할수도 없고,,,"
그런가 하면 농업인 교육현장에 강사로 서서 열변하는 이의 수준은 걸음마,,,
앞날의 그림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10년 전 쯤,,, 누군가 살기가 힘들다 하길래 답한 적 있다.
"아직은 호황기다" 라고,,,,,,, 하면 되는 시기 였던 것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나는 그렇게 답 할 수 없다.
불황,,,그 속에서는 해도 해도 안되는 게 너무나 많을 것이다.
닦쳐온 불황을 호황으로 바꾸어 놓을 기술,,,,,미쳐라! 그러나 착각하지 마라.